보광 스님과 정산 스님, 세영 스님이 1월 8일 제14대 직능직 중앙종회의원으로 선출됐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심경)는 1월 8일 직능직 종회의원 행정분야에 세영 스님(여주 신륵사 주지), 문화 분야에 정산 스님(부산 동명불원 주지), 선원 분야에 보광 스님(동국대 교수)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행정분야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 문화 분야는 기획실장 원담 스님, 선원 분야는 교육원장 현응 스님의 입각으로 인해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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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 스님은 1951년 출생, 도문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스님은 1970년 분황사에서 동헌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0년 범어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했다. 동국대 대학원 문학석사, 일본불교대학교 문학박사를 취득 후 강사를 역임했다. 대성사 주지와 대각회 이사를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교수와 정토사 주지를 맡고 있다. 재적본사는 조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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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스님은 1958년 출생, 양익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스님은 1981년 통도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4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했다. 범어사 승가대학, 중앙승가대학을 졸업했으며 개운사, 모은암 주지, 총무원 호법부 정보국장, 범어사 사획국장, 기획국장을 역임했다. 현재 동명불원 주지로 재적본사는 범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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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영 스님은 1955년 출생해 정무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76년 용주사에서 정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0년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했다. 동국대 교육대학원을 수료했으며 해인승가대학을 졸업했다. 제11대, 제12대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사회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여주 신륵사 주지로 있다. 재적본사는 용주사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직능대표 율원분야의 진원 스님이 1월 7일 사퇴함에 따라 보궐선출을 치룰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