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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범종단연합회(회장 지암)의 2009년 정기총회가 12월24일 유성 유진호텔 무궁화 홀에서 열렸다.
회장 지암 스님, 부회장 화담스님, 청파스님, 사무총장 해광스님, 감사원장 위산스님, 도오 스님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연합회 정관을 수정과 토론을 거쳐 통과 시키고 총재에 제주 수정사 조실 도산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한 산하단체로 비구니 회와 유발승려를 포함하는 법사단을 조직하기로 했다.
대한불교 범종단 연합회는 대한민국 불교종단의 상호간 친목과 유대로 한국불교의 중추적 역할과 지도체제를 확립하여 한국불교의 위상을 고양시키고 인류사회 향상을 통한 세계평화의 선도적 역할을 도모함을 목적(정관3조)으로 지난 4월 7일 창립한 단체이다.
총재에는 제주 수정사 조실 도산스님, 부총재에 대한선불 조계종 종정 석지스님, 회장 해동불교 임제종 종정 지암스님, 사무총장 한국불교 자비종 총무원장 해광스님, 부회장 대한불교 불교종 종정 화담스님, 부회장 대승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청파스님, 부회장 대한불교 임제 조계종 총무원장 도산스님, 감사원장 대한불교 위앙종 종정 위산스님, 회원 / 한국불교 임제 조계종 총무원장 도오스님, 한국불교 대승 조계종 총무원장 법광스님, 대한선불 총무원장 효주스님, 대한불교 서각종 원각스님 등 9개 종단이 참여하고 있다.
본부는 전남 여수시 청암사(주지 / 지암 스님)에 두고 사무소는 천안시 자비사(주지 / 해광스님)에 두고 있으며 연수원(홍천 연화사), 제1교육원(김해시 성불암) 제2교육원(천안 천정사)이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1. 불교의식개혁을 위한 제반사업, 2. 생활불교 정착에 수반되는 사업전개, 3. 대중 불교를 위한 법회 활동과 구성사업, 4. 교육, 출판, 홍보활동, 5. 국제문화교류사업, 6. 종교 갈등 해소를 위한 타 종교단체와 교류활동, 7. 복지사업 및 지역발전에 대한 봉사활동, 8. 소외계층을 위한 대변사업, 9. 기타 본회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하며 가입을 희망하는 종단은 사암 30개 이상의 사찰을 보유해한다고 한다.
회장 지암스님(해동불교 임제종 종정)은 “본회에서는 연중행사로 지난 10월 25일 영산대재를 봉행하여 전국에서 800여명이 모였으며 대덕 소년원과 자매결연하여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였고, 내년에는 금년 행사에 더해 촛불법회를 열 계획”이라며 “비록 작은 종단들의 모임이지만 알차고 여법하게 운영하여 부처님의 법을 널리 펴고 스님들 사이에 예의를 존중하는 연합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