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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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같은 미소로' 청주 풍주사합창단 발표회 성료




성탄절날인 25일 청주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한국불교 재단법인 충북 교구본사 고령산 풍주사 합창단 발표회 ‘연꽃과 같이’의 공연이 있었다.

이날 공연에는 풍주사 주지 덕일 스님과 청주청원불교연합회장 광해 스님, 보현사 주지 원봉스님을 비롯한 대덕 스님들과 불교 단체장들, 그리고 불자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렸다.

1990년에 창단되어 20여년을 삼보를 믿고 공경하며 화합으로 봉사활동 및 깨달음에 성심을 다하고 음성공양으로 부처님 진리의 말씀을 전달한 풍주선원 합창단은 현재 6대 단장 이영실(보륜성) 보살이 이끌고 지휘는 이명희 보살, 피아노 반주는 안정희 보살이 맡고 있으며 35명의 단원으로 이루어져 불교 정법 홍보와 음성공양으로서 주지 스님이 집회하는 교도소 법회, 군 법당, 경찰서 유치장 등의 위문과 자비정신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박이제 작사ㆍ작곡 ‘귀의하옵고’를 비롯하여 12곡을 불러 많은 갈채를 받았는데 특히 찬조출연으로 최효민 양의 해금연주, 소리꾼 유인상 씨가 ‘부모은중경’을 노래했고, 성악가 장관석 씨가 ‘지계의 노래’와 ‘오 나의 태양’을 불렀다.


청주청원불교연합회장 광해 스님은 축하 말에서 “이웃종교에서는 찬송가가 보편화 되어서 전교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우리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노래에 담아서 하는 음성포교의 중요성은 누구도 부인 할 수 없다.”며 “보살들이 마음을 모아서 성대한 발표회를 하는 것을 보면서 이와 같이 종교 활동이 활성화 될 때 모두가 바라는 불국정토가 하루 빨리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 했다.

또한 덕일 스님도 인사말에서“예상외로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늘 행복하고 부처님의 가피가, 또 예수님의 축복도 함께 받으며 가내에 경사스런 일만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혜철 충청지사장 |
2010-01-06 오후 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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