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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은 용산참사 문제가 원만해결 된 것을 환영하는 논평을 12월 30일 발표했다.
조계종 대변인 원담 스님(총무원 기획실장)은 논평을 통해 “용산참사는 이 시대에 우리가 안고 있는 대립과 단절의 상징이었다”며 “또한 더불어 함께 살아야 할 공동체 공간이 붕괴된 것을 의미하기도 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취임 첫 행보로 참사현장을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하면서 원만한 해결을 발원했고, 우리 사회 각계에 조속한 해결 노력을 요청한 바 있다”고 말했다.
스님은 “용산참사는 소통과 화합의 노력이 있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 종단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상생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평 전문>
용산참사 원만해결 환영 논평
지난 1년 동안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용산참사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된 것을 적극 환영합니다.
용산참사는 이 시대에 우리가 안고 있는 대립과 단절의 상징이었습니다. 또한 더불어 함께 살아야 할 공동체 공간이 붕괴된 것을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우리 종단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취임 첫 행보로 참사현장을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하면서 원만한 해결을 발원했고, 우리 사회 각계에 조속한 해결 노력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소통과 화합은 우리 사회에 절실하게 필요한 과제입니다. ‘소통’은 막히지 않고 잘 통하여 오해가 없다는 뜻의 말입니다. 용산참사 역시 소통과 화합의 노력이 있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 종단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상생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일로 많은 시간동안 고통을 받았던 유가족 여러분들은 슬픔을 딛고 하루 빨리 다시 일어나길 기원하며, 참사로 희생된 6명 영가의 극락왕생을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대변인 ․ 총무원 기획실장 원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