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동창회는 12일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09동국인의 밤’을 개최하고, 2009 자랑스런 동국인상을 시상했다.

‘2009 자랑스러운 동국인상’은 송석구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공동위원장(사회교육부문)과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체육부문),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의료부문)에게 전해졌다.

송석구 공동위원장은 1958년 동국대 철학과에 입학해 1968년 동대학원에서 문학석사와 1981년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국대 교수와 총무처장, 부총장을 거쳐 1995~2003년 동국대 제13ㆍ14대 총장을 역임했다. 한국철학회장, 대학총장협회장, 국제신문 사장 등을 지낸 송 위원장은 현재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와 가천의과학대학 총장 등을 맡고 있다.

이인정 회장은 1972년 동국대 상학과와 1975년 동대학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시립인천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산악회 부회장, 주한네팔명예영사, 대한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산악연맹 회장과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현수 회장은 1979년 동국대 한의학과에 입학하고 2002년 동대학원 한의학박사를 취득했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심의위원, 국무총리실 및 대통령 의료제도 발전특위 전문위원,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동국대 및 한림대 외래교수, 대한한의사협회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