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은 12월 24일 2009년 최우수 종무사업에 ‘국립공원 해제 및 문화유산지역보전 추진 활동’을 선정하고 실무팀을 포상키로 했다.
이번 우수사업 선정은 조계종 첫 종무 포상으로 각 사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보다 활발한 사업추진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조계종은 ‘국립공원 해제 및 문화유산지역보전 추진 활동’의 최우수 사업 선정 이유로 환경부의 일방적 자연공원법 개악을 저지하고 종단과 협의토록 이끌어 냈으며, 7·2전국본말사주지결의대회를 원만 성취했다고 밝혔다. 또 정부ㆍ국회ㆍ언론ㆍ시민사회 등에 국립공원 제도의 문제점을 널리 알려 공감대 형성했다는 자평도 내렸다.
이 밖에 우수사업에는 △중앙종무기관 종무원 불교소양강좌 △불교음악 육성 기반 마련 △저소득 실직가정을 위한 자비나눔 △불교입문 강사 양성과정 △어린이청소년포교 전진대회 △사찰음식체험사업 및 사찰음식점(바루) 운영 등 6개 분야가 선정됐다.
한편, 이번 우수종무사업 선정을 위해 조계종은 11월 27일부터 추천 지침을 통보, 12월 4일 원ㆍ부서별 28개 우수 종무 사업을 접수한바 있다. 이번 선정에 앞서 17일에는 우수종무선정위원회가 열려 11개 후보를 선정했으며 24일 종무회의에서 최우수 사업 등을 확정했다.
최우수
종 무 | 국립공원 해제 및 문화유산지역보전 추진 활동 | 문추위 TFT | ○ 환경부의 일방적 자연공원법 개악을 저지하고 종단과 협의하여 추진토록 이끌어냄
○ 종단의 의지를 모으는 7·2 전국본말사주지결의대회 원만 성취 ○ 정부/국회/언론/시민사회 등에 국립공원 제도의 문제점을 널리 알려 공감대 형성 |
우수 종무 | 중앙종무기관 종무원 불교소양강좌 | 총무부 총무팀 | ○ 매주 1회 총 20회(6개월) 강좌 진행
○ 종무원들의 불교 정체성을 높임 ○ 향후 종무원 불교교육의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 |
우수 종무 | 불교음악 육성 기반 마련 | 문화부 문화팀 | ○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 조직화 및 불교음악인, 불교합창단 임원 연수 실시
○ 불교합창페스티벌 등을 통해 불교음약 육성에 대한 종단 이미지 제조 |
우수 종무 | 저소득 실직가정을 위한 자비나눔 | 사회부, 아름다운동행 | ○ 불교의 대사회적 나눔을 대중적으로 전개
○ 1배 100원 모금법회 등 불교적 모금프로그램 전개 ○ 아름다운동행의 첫 대중사업으로 자비나눔 기금 확보 |
우수 종무 | 불교입문 강사 양성과정 | 교육부 연수팀 | ○ 2박 3일 승가 재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
○ 교육 만족도 80% 이상 높게 나와 향후 다양한 재교육 프로그램의 성공가능성 근거 마련 |
우수 종무 | 어린이청소년포교 전진대회 | 포교부 어린이청소년팀 | ○ 어린이청소년 포교의 역량을 결집함(1,500여명 참석)
○ 어린이청소년의 불교체험프로그램 개발 보급 |
우수 종무 | 사찰음식체험사업 및 사찰음식점(바루) 운영 | 문화사업단, 대안스님 | ○ 종단 최초로 사찰음식점 개점하여 대중화 계기
○ 안정적 운영 시스템 마련하여 국민들에게 사찰음식 체험 기회 제공 및 수익 발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