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12월 21일 영천 은해사(주지 돈관)로부터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받았다.

은해사가 동국대에 전달한 금액은 ‘동곡장학회’ 기금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을 대상으로 불자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된다.

돈관 스님은 “은사인 동곡 일타 대종사의 열반 10주기를 맞아 불교인재 육성에 각별했던 스님의 뜻을 기리기 위해 동곡장학회를 설립했다”며 “불교의 미래를 밝히는 지름길은 바로 능력 있는 불교인재를 많이 키워 내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불교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손동진 총장은 “불자엘리트 양성은 더 이상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차대한 과제”라며 “돈관 스님의 각별한 관심과 고귀한 뜻을 받들어, 불교인재 육성을 위한 적극적이고 경쟁력 있는 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