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4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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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도흔 총인 “상생화합의 덕행이 실현되길 기원합니다”
2010년 경인년 신년법어 발표



2010년 경인년 새해를 맞아 진각종 총인 도흔 정사가 신년법어를 내렸다. 다음은 법어 전문이다.

경인년 새해, 본종의 모든 스승님과 각 종단 고승대덕 스승님께서는 언제나 상락아정(常樂我淨)으로 법체청안(法體淸安)하시기를 서원합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각계각층 불자 제현님들의 생활 속에 항상 불은(佛恩)의 가호가 함께 하시기를 지심으로 서원합니다.

불은의 가호(加護)와 광명을 받지 못하고, 무명과 혹업(惑業) 속에 살고 있는 중생세계에는 상극(相極)의 불화가 발생한 갈등과 불행의 병폐로 인하여 국가 사회와 인류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행의 요소를 시급히 제도하기 위하여 경인년 새해에는 무리 모든 불자들이 다같이 합심(合心)하여 다음과 같이 서원덕목을 세우고 실천하여야 하겠습니다.


다음

첫째. 부처님의 교법 실천으로 마음 속에 있는 탐진치 삼독을 제거하고, 용맹정진으로 자비와 지혜를 실천하여야 합니다.

둘째. 내 허물을 낮과 같이 밝게 보는 행자가 되어서 남의 허물은 내 허물의 그림자임을 알고, 먼저 체(體)가 되는 내 허물을 고치어 그 그림자도 자연 발라지게 된다는 진리를 실천해야 합니다.

셋째. 상생화합(相生和合)의 덕행(德行) 실현으로 국가사회가 통합되며, 남북 상호의 이해가 증진되어 평화통일의 숙원성취를 위한 심혈을 기울이며 인류평화를 실현해야 합니다.

우리 모든 불자와 국민은 민족정기와 국운융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종교와 정치, 경제 모든 분야에서 지도력을 발휘하는 책임자는 반드시 생활철학을 갖고, 측은지심(惻隱之心)으로 성현의 말씀을 실천하여야 하는 것은 역사의 교훈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인년 올 새해에는 우리 국민 모두가 부처님의 교법과 각자의 종교와 종지를 세워서 성현의 말씀을 실천한 공덕으로 민족의 밝은 정기를 불러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민족정기가 일어나게 되면 국가의 모든 분야의 상생화합의 덕행을 실현하게 됩니다. 상생화합의 덕행이 실현되면 국정의 안정과 사회가 통합되며, 세계경제가 날마다 성장되어 민심이 점점 순후(淳厚)하게 되므로 자연 국민총화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국민과 동족(同族)의 총화가 이루어지게 되면 우리 민족의 숙원(宿願)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은 생활불교[생활종교]의 실천철학이 국민과 인류를 평화롭게 하고 지상정토를 이루어서 인류공영이 실현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서원합니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9-12-21 오후 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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