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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부도밭을 계속 취재하는 것을 비롯해 불교계와 우리문화를 대변하는 기사를 쓰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불교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마련된 불교언론문화상 신문부문 최우수상에 현대불교 임연태 부국장의 ‘감성으로 가는 부도밭 기행’이 선정됐다.
12월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된 제17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에서 임연태 부국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부도밭은 제2의 설법전이다. 아직도 부도밭이 방치되는 곳이 많은데, 부도밭은 당시의 스님들의 삶을 대변해 주는 곳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불교문화를 대변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연태 부국장의 ‘감성으로 가는 부도밭 기행’은 사찰에서 소외된 부도밭을 조형미와 역사성 등을 탐구해 독자들과 원활한 소통을 꾀한 기획기사라는 평을 받으며 이번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치사를 통해 “자타불이 자비실천의 불교이념을 언론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가는 것은 부처님 법을 전하는 소중한 일”이라며 “이런 중대한 역학을 하는 언론과 종사자분들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불교언론문화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7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에는 MBC스페셜 ‘출가, 그 후 10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총무부장 영담 스님, 문화부장 효탄 스님, 방송통신위원장 ,문광부 조창희 종무실장 등 사부대중 400여 명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