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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이사회서 사장선출 무산
BBS이사회서 진흥원이 추천한 사장후보에 대한 선임이 무산돼 두 기관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BBS(이사장 영담)은 12월 17일 마포 가든 호텔에서 제70차 이사회를 열고 △이사 선출 △사장 선출 △2010년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을 논의했다.

영담 스님은 사장 선출에 관한 건이 상정되자마자, “사장 후보에 관해 제출된 자료를 근거로 검증해 본 결과 함량미달이었다”며 진흥원이 추천한 후보 중 사장 선임할 의지가 없음을 강력히 피력했다.

스님이 두 후보를 함량미달이라 주장하는 이유는 김정학 후보자의 선교방송 전력과 윤태원 후보의 자료부족으로 인해 검증되지 않은 경영능력과 부족한 방송경력이다.

영담 스님은 “현격한 문제가 있는 후보자를 불교방송 사장으로 추천한 진흥원의 검증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영담 스님의 문제제기에 진흥원 상임이사인 김규칠 이사를 비롯해 송석구ㆍ이용부 이사가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결국 비공개로 전환된 이사회는 진흥원과 불교방송의 인사 각 2인씩으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사장복무규정, 정관상 나이제한 문제 등을 전면 검토하자는 결의안을 내고 마무리됐다.

한편, BBS 이사로 현직 이사 중 임기종료를 앞두고 있는 춘광 스님(천태종), 무외 정사(진각종)의 연임과 도후 스님의 사퇴로 추천된 정념 스님(前 낙산사 주지)이 새 이사로 선임됐다.
조동섭 기자 | cetana@gmail.com
2009-12-18 오전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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