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상ㆍ장례봉사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100여 명의 조계종염불자원봉사단이 발족됐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상임이사 대오)은 2009년 7ㆍ12월 2차례에 걸쳐 진행한 염불자원봉사교육과정을 수료한 100여 명의 염불자원봉사단을 배출했다.
자원봉사단은 12월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300여 조계종 자원봉사자들이 모인 가운데 염불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서 1~2기의 염불자원봉사교육 과정을 담은 영상소개, 발원문 낭독, 염불시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담당 지도법사인 무관 스님(국립경찰병원병당 지도법사)과 도영 스님(한국불교음악연구소 소장)의 지도아래 교육을 수료한 봉사단은 2000여 명의 조계종직할자원봉사단원의 가정 뿐 아니라 호스피스대상 가정과 불자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염불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계종 복지재단은 “그간 미진했던 교계 상ㆍ장례봉사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조계종염불자원봉사단은 발대식 이후에도 정기적인 보수교육과 팀별활동을 통해 불자가정이 상을 당했을 경우 재단으로 봉사자 파견신청 연락을 받으면 병원 장례식장으로 찾아가 위로기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2)723-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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