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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복지재단,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 개원
3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복지복합문화공간 마련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

전국 최초로 1ㆍ2ㆍ3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복지문화 복합기능을 갖춘 노인요양센터가 송파구 장지동에 개원했다.

송파구가 건립하고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원장 박찬정) 개원식이 12월 17일 진행됐다.
센터는 다세대 복합복지문화시설로 21세기 전생애주기에 걸친 복지실현을 위해 어르신 복지와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생활ㆍ휴양ㆍ의료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바깥의 치유공원 경관을 내다볼 수 있게 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7149㎡(2166평) 규모인 센터는 노인요양센터로만 따지면 전국기초 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센터는 151명(요양센터 130명, 주간보호센터 21명)을 수용하며, 요양보호사 55명을 포함해 89명의 직원이 함께 일한다.

운영지원사찰로 선정된 불광사 회주 지홍 스님은 수탁에 대해 “고령사회를 대비해 수도권에서도 불교계가 본격적으로 노인요양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큰 의미가 있다. 요양센터는 중생들의 어려움을 함께 안고 해결하는 불자들의 실천이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의 복지사업은 3개 기관의 사업특성에 맞게 전개된다. 3~5층은 요양센터로 주간보호센터, 1~4인용 요양실과 일광욕실 및 휴게실로 갖춰졌고, 2층은 송파복지센터, 체력단련실, 컴퓨터교실 등 복지시설을 갖춤으로써 전 세대의 문화와 건강복지를 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할 계획이다.

옥상에 마련된 공원.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는 서울아산병원과 치매전문센터를 운영하고 버들케어센터를 운영해 치매예방, 건강관리, 요양이 가능한 3단계 멀티시스템을 지원한다. 치매ㆍ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낮시간 케어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2층에 마련된 송파복지센터는 △상담사업 △세대간 문화 △노년준비 △예술문화 △건강 △정보미디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세대간 통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원식은 혜총 스님(조계종 포교원장), 대오 스님(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송파구 국회의원, 김영순 송파구청장 등 내빈들을 비롯한 400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02)415-0056
이나은 기자 | bohyung@buddhapia.com
2009-12-17 오후 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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