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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 주지 계호 스님은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에 자비나눔기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계호 스님은 “진관사에서 산사음악회나 세미나 때마다 모인 보시금”이라며 기금을 전달했다. 이에 자승 스님은 “이런 정성이 자꾸 모이고 쌓이다 보면 큰돈이 된다”며 화답했다.
이어 계호 스님은 “작은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되고 싶어 동참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사찰에서 ‘나눔 행사’를 기획해 자비나눔 기금에 동참에 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동행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지만 그 이름처럼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아지고 있다. 이렇게 모아진 불자들의 마음은 따뜻한 용품과 함께 아이들에게 희망으로 다가갈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모아진 ‘선재의 선물보내기’자비나눔 기금은 약 4,000만원이다.
한편, 동절기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건네지는 선재의선물보내기 캠페인에도 많은 사찰과 개인이 참여하고 있다. 아름다운동행 홍보대사 배상문(골퍼)씨도 선재의 선물보내기에 500만원을 후원했고, 직할교구 사무처장 재안 스님, 기획국장 만당 스님, 김염순, 김영구, 김영주, 김종성, 문제희, 박매원, 박봉순, 박정규 외 33명과, 익명을 요구하는 스님 개인후원자들의 보시가 이어지고 있다. 또 이웃을돕는사람들, 지구촌공생회, 등 단체와 사찰 총 38곳에서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