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노인복지관이 특화사업으로 주력하고 있는 1ㆍ3세대 밴드봉사대의 활동 모습.

전국노인복지관 평가에서 불교계 복지관이 최우수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끈다.

조계종 불암사에서 운영하는 의정부 송산노인복지관(관장 석봉)은 12월 10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가 주관하는 전국노인복지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를 받았다.

이와 함께 경기도에서 주관하고 경기복지미래재단(이사장 서상목)에서 시행한 경기도 노인복지관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는 등 불교계 최우수 복지관으로서 자리를 다지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39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의 질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와의 관계 등 6개 분야의 항목으로 나누어 시행된 것이다.

운영위원장 일면 스님과 석봉 스님은 “이번 전국노인복지관 평가에서 최우수복지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정부시 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노인복지관 평가는 사회복지시설의 운영 개선을 통한 사회복지시설의 합리화와 투명화, 사회복지서비스 질의 향상, 사회복지 재원 사용에 대한 효과성 및 효율성을 위해 3년 마다 1회 이상의 평가를 하며 1999년부터 시행해왔다. (031)852-2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