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목아박물관(관장 박찬수)이 옛 선비들의 정취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목아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12월 31일까지 열리는 ‘목아문방구전’은 잊혀져 가는 문방문화와 문방구가 여전히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임을 알리고자 기획된 특별전이다. 이번 전시는 목아박물관이 소장한 유물들 가운데 문방구만을 모은 전시로, 문한(文翰)을 다뤘던 문방(文房: 서재)을 재현하고 쌍송조문합연, 상례비요, 보상화문능화판, 책가도 등 문방구 300여점을 전시한다.
선조들의 고귀한 기품과 그들이 남긴 깊은 정신세계를 ‘목아문방구’전을 통해 느껴보자. (031)885-9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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