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민병천)은 12월 8일 신라호텔에서 제135차 이사회의를 열고, 제7회 대원상 수상자를 선정ㆍ발표했다.
대원상 대상 승가부문은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과 헝가리 원광사 주지 청안 스님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고, 재가부문은 박성배 美 스토니부룩 뉴욕주립대 교수가 수상했다.
단체부문은 경제정의실천불교연합(대표 법등)이 불교미디어콘텐츠 부문은 하훈(NamuArt 대표)가 수상했다. 특별상은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대표 도경)와 이경재 실상사 작은학교 교장, 김영수 불교조각실 Dharma 대표가 뽑혔다.
대원상(大圓賞)은 대한불교진흥원의 설립자인 故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을 기리고자 마련된 상이다. 진흥원은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불교정신과 사상의 보급과 전파를 위해 모범적으로 정진하고 있는 불자 및 단체를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23일 오후4시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 법당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대상은 각 1000만원, 특별상은 각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