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양손을 쓰시는 분들이 머리가 좋다”고 화답하며 “압도적으로 종도들의 신뢰 받으신 것에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자승 스님은 이날 예방자리에서 박 전 대표가 발의해 4월 국회에서 통과된 문화재보호기금법 제정에 대해 치하하며 불교계를 비롯한 민족문화 발전에 더욱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이 처음으로 대표발의한 문화재보호기금법은 정부와 민간 합작 기금으로 문화재 보존 및 재해 긴급보수 등에 사용하는 법으로 박 의원의 첫 발의 법안으로 일명 ‘박근혜 제정법안 1호’로 불리고 있다.
자승 스님은 “물심양면으로 많이 도와줘 감사하다. 불교문화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격려했으며 박 의원은 “현재 문화재보호기금이 400억 수준으로 향후 5000억까지 늘리는데 힘을 쏟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어 “문화재는 훼손 후 복원이 쉽지 않을뿐더러 예산 배정에서도 순위가 밀려, 새로운 관리방안이 필요해 법을 제정했다”고 설명하며 “불교계의 현안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예방에는 총무원 기획실장 원담 스님, 문화부장 효탄 스님, 사서실장 경우 스님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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