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우리 민족의 염원이다. 우리는 단결해야 살 수 있다.”
불교자비평화실천 중앙협의회(이사장 황정, 이하 불교평화연대)는 12월 7일 ‘이명박 정부는 금강산 방문을 재개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냈다.
불교평화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한국불교는 60년 분단의 아픔을 해결하기 위해 조석으로 부처님 전에 발원하고, 상호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노력해왔지만 현 정부가 아직도 금강산 방문을 허락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며 “속히 금강산을 방문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민족이 60년을 기다려 성사된 금강산 방문이 중단 되고 있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현 정부가 대승적 정치결단을 내려 남북형제들이 만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불교평화연대는 “앞으로도 우리조국의 통일과 단결을 발원하는 불공을 드릴 것”이라며 현 정부에 금강산 방문 재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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