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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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연대 새 10년 맞아 새 옷 입다
28일 총회 열고 각 기관 대표 등 선출



참여불교재가연대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총회를 열고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새 10년을 맞은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김동건, 이하 재가연대)가 지도부를 대폭 교체했다.

재가연대는 11월 28일 서울 만해NGO센터에서 창립 10주년 정기총회를 열고 5기 집행부 선출 및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재가연대는 총회에서 김원보 교단자정센터 대표와 신성기 불교아카데미 대표, 총회의장에 백경남 동국대 교수, 감사에 김영란 나무여성인권상담소장과 김병철 변호사, 사무총장에 정웅기 전 사무처장을 선출했다. 상임대표직은 김동건 대표가 연임했다.

상임대표에 연임된 김동건 대표

또 재가연대는 2010년 예산으로 본부 2억 7420만원, 교단자정센터 5890만원, 불교아카데미 2억 2690만원, 종교자유정책연구원 2억 4277만원을 확정했다.

김동건 상임대표는 “지난 기간 상임대표로 이룬 것이 별로 없지만 앞으로 임기동안 재가연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힘든 상황에도 각 기관 대표직을 수락해 준 김원보, 신성기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교단자정센터 신임대표로 선출된 김원보 대표는 “자정센터는 스님들과 부칠 일이 많아 어렵겠지만 불교계를 청정히 한다는 원력으로 열심히 일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원보 교단자정센터 신임대표

2009 올해의 재가불자상을 수상한 서울대 우희종 교수



#올해의 재가상은 우희종 교수


총회 2부에서는 올해의 재가불자상과 길벗상, 두레상, 올해의 참여불교 기자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2009년도 올해의 재가불자상은 우희종 교수(서울대 수의학과)가 수상했다.

우 교수는 “저보다 훌륭한 분들 많은데 이처럼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상금 전액을 종교자유정책연구원에 기부했다.

우 교수는 시상식 이후 “부처님의 말씀 근본 취지는 우리 주위사람과 더불어 사는 것이기 때문에 참여정신은 중요하다”며 “진화론과 불교 등 학술 및 저작활동으로 과학화 시대 불교의 접목점을 찾는데 기여하겠다”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우 교수는 이어 “현대인들은 줄기세포 문제 등 사회발전함에 따라 많은 윤리, 도덕적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불교계는 이에 대해 부처님 말씀에 의거한 전문연구 등을 하루빨리 진행해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는 삶으로 이끄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불교각계의 참여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길벗상은 김일중 마이리더스 총동문회 기획실장이, 두레상은 최원재 자원봉사자가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올해의 참여불교 기자상’은 불교닷컴 박봉영 기자와 미디어붓다 탁효정 기자가 수상했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9-12-01 오후 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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