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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The Promise, 이사장 법등)가 불교국가 미얀마에 ‘뺀야만(교육의 힘)’중학교 완공하고 11월 18일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번 사업은 더프라미스 미얀마 지부(지부장 이미숙)가 개설된 지 반 년 만에 결실을 맺은 것으로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미얀마 교육부가 공인하는 졸업장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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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프라미스 공동대표 도진 스님(직지사 중암 주지)은 “학교 건립과 허가에 따르는 여러 가지 문제해결을 위해 사찰 스님들과 주민들이 애쓰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축 중학교의 다윈윈티 교장 선생님은 준공기념 행사에서 “공부할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애써주신 점이 인상적 이었다”며 “빼냐만 학교와 학생들의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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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정부는 그간 UNISEF와 JICA(일본 원조기관)에서 원조를 받았지만 이번 ‘뺀야만 학교’를 정규교육 과정으로 승인하고, 미얀마의 104번째 중학교로 공식 등록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미얀마 정부의 태도변화도 엿볼 수 있다.
한편, 더프라미스는 지난 2008년 5월 단체를 설립한 이후 인도와 티벳에서 국제개발활동을 펼쳐왔으며, 2009년 5월에는 첫 해외 사업장인 미얀마 지부를 설립하고 현지직원을 고용하여 활발히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