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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여 수좌, 100여 선원에서 동안거 결제 돌입



신흥사에 방부를 들인 납자들이 결제법회에 들어가고 있다.

기축년 동안거 결제일인 12월 1일, 속초 신흥사 항성선원과 백담사 무금선원 등에 방부를 들인 80여 납자들을 비롯한 전국 2300여 수좌 스님들이 치열한 구도정진에의 길로 뛰어들었다.

결제일을 총림인 해인사, 송광사, 통도사, 수덕사, 백양사를 비롯한 전국 100여개 선원에서는 1일 10시 일제히 결제법회를 열었다. 결제에 앞서 스님들은 하루 전날 각 사찰에서 각자의 소임을 정하는 용상방을 작성했으며 이날 정진사찰 별로 방장 스님 등에게 결제법어를 청한 후 3개월간의 참선정진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동안거 결제일을 맞아 한 납자가 건봉선사와 운문선사를 찾아가 나눈 선문답을 예시로 ‘그 길은 어디에 있습니까’라는 법어를 내리고 수좌들의 용맹정진을 당부했다.

한편, 안거(安居)란 동절기 3개월(음력 10.15~1.15)과 하절기 3개월(음력 4.15~7.15) 두차례에 걸쳐 출가수행자들이 한 곳에 모여 외출을 삼가하고 정진하는 것을 말한다. 12월 8일, 15일 등 직할교구를 비롯한 각 교구에서는 포살법회 등도 실시된다.
글=노덕현 기자, 사진=박재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9-11-30 오후 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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