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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적(二元的) 사고가 작은 그릇이라면, 불이적(不二的) 사고는 큰 그릇입니다. 불이적 사고를 바탕으로 그 안에 이원적 사고를 갖춘 삶이 바른 삶입니다.”
美 스토니부룩 뉴욕주립대 박성배 교수는 11월 27일 동국대 만해관에서 동국대BK21 세계화시대불교학교육연구단(단장 김용표)이 개최한 해외석학초청강연에서 강연했다.
박 교수는 ‘이원적(二元的) 사고와 불이적(不二的) 사고의 차이’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원적ㆍ불이적 어느 양단에도 치우지지 않은 중도적 삶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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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적 사고는 주관과 객관으로 나뉘어 시비의 분별이 있는 사고를, 불이적 사고는 사량 분별을 여읜 것을 말한다.
박성배 교수는 “사람들이 단어는 잘 알아도 그 뜻은 잘 모른다”며 “‘부처님’ ‘하느님’ 말은 알아도 그 뜻에 따라 실천하며 사는 사람은 드물다”며 아는 만큼 실천하는 삶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