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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은 11월 26일 종로구 사간동 불이성 법륜사(전통문화전승관) 대불보전에 금강계단을 설치하고 불기2553년 구족계 수계산림을 봉행했다.
이날 총무원장 인공 스님은 교수사(敎授辭)를 통해 “이제 불법(佛法)에 들어와서 부처님의 제자가 되어 금계(禁戒)를 받고 생사(生死)의 나루를 건너 허망한 생각을 끊어버리고 진실한 도(道)를 행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이차인연 공덕으로 계해(戒海)가 맑아져서 중생의 업(業)을 씻어주며 세상을 골고루 이익되게 하는 대들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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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계대화상 수진 율사는 “부처님의 교법을 잘 받아서 응당히 힘써 복된 일과 중생교화에 앞장서 달라”라며 수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수계식에서는 사미 71명 사미니 39명 등 총 110명의 스님들이 구족계를 수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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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계식에는 삼화상으로 갈마아사리에 중앙사정원장 월운 스님이, 7증사에는 원봉 청봉 화경 영우 보경 혜공 경담 스님이 동참해 수계식을 증명하고 수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