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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자비복지타운(원장 묘전)이 11월 14일 수원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영)에서 열린 ‘제1회 두둥페스티발’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각 지역사회의 지적ㆍ발달 장애어린이ㆍ청소년ㆍ성인으로 구성된 6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닦아온 난타실력을 겨루었다. 이날 행사는 무대 아래에서 단순히 관람만 하던 장애인들을 직접 무대에 참여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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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팀이 각자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경쟁을 치룬 가운데 승가원 난타공연팀은 우리나라 고유의 가락을 살린 신명나는 연주와 화려한 구성을 선보여 관객들의 많은 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승가원 난타공연팀 정인교(22ㆍ지적장애 2급)군은 “지금 어떤 것이라도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행복하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묘전 스님은 “장애인도 한 분야에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날이다. 승가원자비복지타운 난타공연팀이 세계 정상을 우뚝 올라설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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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사물놀이단은 2007년 10월에 창단해 각종 무대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은 팀으로 한ㆍ일 장애인 문화교류 공연, 장애인 예술제 등에서 최우수상 을 수상하는 등 장애인공연단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031)642-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