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어머니들이 지역 불우이웃을 위한 자비의 김장을 담그고 있다-봉은사 제공

서울 봉은사(주지 명진)는 11월 27일 오전 11시 사중스님들을 비롯한 봉은사 전신도들이 직접 참여하는 ‘2009 자비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봉은사의 이번 김장 김치 전달은 봉은사가 평상시 밑반찬 배달을 하는 독거노인 40가구와 봉은사가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달마학교’ 소속 저소득 아동 30가구, 그리고 강남구청으로부터 추천받은 30가구를 포함해 총 100가구 등 강남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년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는 봉은사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김장을 담지 못하는 가정, 특히 저소득자, 장애우,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들은 김장을 하지 못하고 겨울을 나는 경우들이 많다”며 불자들의 따듯한 관심을 당부했다. (02)3218-4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