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당시 자승 스님의 승적 정정과 관련한 괴문서를 전국사찰 등에 발송한 용의자가 붙잡혔다. 체포된 용의자는 30대 중반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부장 덕문)는 종로경찰서에 용의자 수사 등을 의뢰했으며 종로경찰서는 전담수사팀을 꾸려 괴문서 발송처인 동대문우체국 CCTV 화면 등을 확보해 수사를 벌여 왔다. 호법부는 자승 스님의 취임 이후 괴문서 유포 등 흑색 선거문화 척결을 위해 이례적으로 교계 언론에 ‘사람을 찾습니다’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호법부는 이에 대해 확인과 내부조사 절차를 거쳐 종합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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