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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S,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진피해 긴급구호 활동 보고회


수마트라 지역 풍경

9월 30일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에 진도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에 JTS는 박지나 해외사업본부장과 최기진 팀장을 필두로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웨스트 수마트라 주도(Padang)등 최대 피해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펼쳤다.

국제구호단체 JTS(이사장 법륜)는 11월 19일 ‘수마트라지진피해 활동 보고회’를 열고 “총 지원 금액 약 3만 달러를 8개 지역 1371가구에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주민과 박지나 대표.

JTS 박지나 본부장은 보고회에서 “지진 발생 한 달이 지났지만 지원이 미비한 상태였다”며 “현지 주민들에게 쌀 25,880㎏, 텐트 300개, 주방기구 308세트를 전달하고 학교와 아이들에게 교복 519벌, 책가방 700개, 학용품세트 1,307세트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지나 위원장은 “구호품을 받은 마을 주민들은 반가운 얼굴로 ‘마가시(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얼굴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며 “폐허가 된 마을에서 지내고 있을 지역민들이 다시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게 앞으로도 돕겠다”고 말했다.

물품을 전달하는 JTS 자원봉사자들과 마을주민.

이번 구호활동으로 인도네시아 서부 지역정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JTS는 2010년 1월 부터는 피혜 주택 건축지원을 할 예정이다
박선주 기자 | sunjoo0802@naver.com
2009-11-20 오후 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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