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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문화부가 11월 15일 개최한 ‘2009 불교합창페스티벌’의 불교합창경연대회에서 밀양 불교사암연합회 밀양불교합창단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서울 관음사합창단, 부산 법연원합창단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부산 한마음선원합창단, 청주 명장사 관음합창단, 대전 비구니 청림회합창단, 대전 진각종 심인합창단, 부여 보리사 보리수 합창단, 공주동학사 합창단, 대구 여성불자연합회 우루벨라합창단, 대구 한국불교대학 가릉빈가합창단, 포항 불교사암연합회 포항BBS불교방송합창단 등 9개 팀에게 돌아갔다.
이날 합창경연은 합창단간의 경쟁을 줄이기 위해 시상분야를 축소시키고 상금차이도 줄였으며 참가하는 모든 팀에게 상금이 돌아가도록 했다.
불교음악예술원(원장 이달철)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회장 김귀련)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출연진 1400여명, 관중석 1800여명 등 3000여명이 넘는 사부대중들의 뜨거운 열기속에 성황리에 봉행했다.
한편 2부 행사인 원로불교음악인을 위한 특별음악회에서는 원로불교음악인들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됐다. 그들의 작품을 7개 지역의 합창단이 니르바나 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강형진)의 연주에 맞춰 연합합창 함으로써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무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