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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콘텐츠 창작과 학술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이 조성ㆍ운영된다.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민병천)과 동국대(총장 오영교)는 11월 18일 다보빌딩에서 ‘대원불교문화기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대원불교문화기금’은 진흥원이 종립 동국대의 창조적 학풍 진작을 통해 불교정신을 개발하고 현대적 불교 문화 창달을 위해 조성됐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진흥원은 동국대에 2009~2011년까지 매년 1억원을 지원하고, 동국대는 진흥원으로부터 2007~2008년 지원 받은 2억원을 ‘대원불교문화기금’으로 적립ㆍ합산하게 됐다.
조성된 기금은 진흥원과 동국대 인사가 참여한 ‘개원불교문화기금운영위원회’에서 동국대 교원ㆍ학부 및 대학원생ㆍ연구원을 대상으로 ‘대원불교문화상’ 선정 작업을 통해 불교학술ㆍ불교창작 분야에 매년 3500만원씩을 집행할 예정이다.
수상자 선정은 불교학술 분야는 순수ㆍ응용 불교 관련 저술 및 논문을, 불교창작 분야는 불교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스토리텔링과 다큐멘터리 등을 내용으로 공모 또는 과제 지정 발주 등 다양한 형태로 시행될 예정이다.
민병천 이사장은 “대원불교문화기금이 불교계 대표 대학인 동국대가 국내외 일류대학이 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교 총장은 “진흥원의 동국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동국대 발전이 곧 불교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대원불교문화기금을 관리ㆍ집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