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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美 교수로부터 105만 달러 기부 받아
미 일리노이대 시바난탄 교수, ‘나노-정보기술 연구’ 발전 위해 기부약정
동국대가 미국의 한 교수로부터 발전기금 105만 달러를 기부 받았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시바난탄 교수(Sivalingam Sivananthan, 벤처기업 EPIR 대표)는 11월 16일 동국대를 방문해 기부약정서에 서명했다.

시바난탄 교수의 105만 달러 기부는 동국대 양자기능반도체연구센터 강태원 소장과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시바난탄 교수는 스리랑카 출신의 미국인으로 일리노이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5년 전부터 EPIR이라는 벤처회사를 설립해 적외선 영상센서와 태양전지 관련 기술 등을 개발해 왔다.

강태원 소장과는 오랜 친구사이로, 지난해에는 강 소장의 연구를 위해 90만 달러의 연구과제를 기업체로부터 소개시켜 주기도 했다.

때문에 시바난탄 교수는 “동국대 양자기능반도체연구센터의 발전을 위해 쓰여 지길 바라며, 그동안 높은 연구성과를 도출해 온 이 연구센터의 ‘나노-정보기술 연구’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만 밝혔을 뿐 아무런 조건 없이 기부했다.

시바난탄 교수의 기부와 동시에 강태원 소장도 자신의 급여 중 일부를 매달 기부하기로 했다. 강 소장은 매월 급여 중 150만 원 씩을 1년 동안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시바난탄 교수가 기부금을 약정한 동국대 양자기능반도체연구센터는 과학기술부 선정 우수연구센터(SRC)로 1999년부터 9년간 관련 연구를 수행해왔다.

2008년부터 SRC 후속사업인 도약과제와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을 수행하며 500여 편의 SCI 논문발표, 3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수준의 연구기관이다.
조동섭 기자 | cetana@buddhapia.com
2009-11-17 오후 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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