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집단상담프로그램인 동사섭(同事攝)과 서구적 ‘마음챙김’을 통해 불교심리치료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는 11월 21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009 가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퍼 거머 박사(美 하버드대)가 ‘마음챙김과 연민’을, 용타 스님이 ‘동사섭’을 각각 발표ㆍ시연한다.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 운영위원 미산 스님(중앙승가대)는 “한국 전통의 동사섭 법회를 널리 알리고, 서양화된 불교의 프로그램을 함께 배움으로써 동서양의 치유적 전통이 만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고자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010-4147-9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