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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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민주당 이치로 간사장 “불교는 모든 것 받아들이는 도량이 큰 종교”
‘전일본 불교회’ 마쓰나가 유케이(松長有慶) 회장과 만나




일본 민주당의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간사장이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배타적이라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언론이 11일 보도했다.

오자와 간사장은 10일 와카야마(和歌山)현에 있는 사찰 금강봉사(金剛峯寺)를 방문해 102개 불교단체가 가맹한 ‘전일본 불교회’의 마쓰나가 유케이(松長有慶) 회장과 만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독교도 이슬람교도 배타적이다. 반면 불교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모두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도량이 큰 종교”라고 말했다.

오자와 간사장은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기독교와 기독교 문명은 매우 배타적이고 독선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자와 간사장의 이런 발언은 불교를 옹호함으로써 지금까지 오랜 기간 자민당과 유대를 갖고 있던 불교계를 민주당 쪽으로 끌어들이려는 정치적 발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기독교와 이슬람교에 대한 강한 비판은 해당 종교계의 반발을 불러 파문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오자와 씨의 이번 불교단체 방문은 2010년 7월로 예정된 참의원 선거를 겨냥한 지방 순회일정의 하나였다.
박선주 기자 | sunjoo0802@naver.com
2009-11-12 오후 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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