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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공생회 몽골 울란바타르 ‘공생 청소년센터’ 준공식
몽골청소년들의 꿈이 피어나는 곳



공생청소년센터 준공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있다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송월주)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시 외곽 도시빈민 거주 게르촌에 ‘공생청소년센터’를 건립하고 11월 10일 준공식을 거행했다.

몽골 청소년들의 학교 수업은 오전 혹은 오후 4시간씩 이부제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어 학교는 하루 중 반나절만 학생들을 책임져 반면 나머지 반나절을 보낼 공간이 부재된 상태다. 이에 공생청소년센터는 KOIKA(한국 국제 협력단)와 지원금을 반씩 부담해 총 1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센터를 건립했다.

송월주 스님의 축사모습

준공식에서 이사장 송월주 스님은 축사에서 “기초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격을형성하고 지식의 기초를 쌓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생 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들이 저마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마음껏 공부하고 나아가 이곳에서 사랑과 자비를 알아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항올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어트겅바근 비서실장님은 대독한 축사를 통해 “한국인과 지구촌공생회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완공된 공생 청소년 센터는 본 지역 학생들이 가장 오고 싶어하는 장소이자 많은 학생들의 지식의 장을 열어주는 장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정 일 주 몽골 대사는 “청소년센터를 완공한 것에 대해 정부를 대신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구촌공생회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지구촌공생회가 몽골 울란바토르에 공생청소년센터를 건립했다.

지구촌공생회는 “교육 문화와 관련된 기초 인프라가 전무한 도시 외곽 게르촌 청소년을 위한 지적 정서적 능력개발의 기회를 줌으로서 건실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토양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몽골 청소년들이 꿈꾸는 내일의 희망이 이곳에서 펼쳐져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생청소년센터는 도서관 운영과 컴퓨터 수업과 한국어 영어 등의 실질적인 교육 및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제공해 열악한 가정에서 교육받는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박선주 기자 | sunjoo0802@naver.com
2009-11-11 오후 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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