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센터(공동대표 보선, CMCK)가 다문화자녀들을 위한 예비학교 설립을 추진, 이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CMCK는 11월 17일 매일경제신문사 12층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예비학교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CMCK주관, 국회다문화포럼, 매일경제신문사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부모의 재혼으로 한국사회에 중도 편입하는 다문화재혼가정 자녀들과 부적응 다문화자녀들을 위한 예비학교 설립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재분 수석연구위원(한국교육개발원), 이현정 소장(한국다문화센터 다문화연구소)의 발표와, 최병환 교장(서울인헌초), 홍종명 교수(한국외대), 이혜진 사무관(교육과학기술부)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회 CMCK 사무총장은 “한국말을 전혀 모른채 재혼과 입양으로 중도에 한국으로 들어오는 다문화 자녀가 1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적응교육기관 설립이 절실하다는 문제의식으로 토론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다문화센터는 12월 5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다문화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코리아 합창단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센터 창립 1주년을 기념, 자체적으로 여는 첫 행사로 합창단을 운영을 위해 티켓판매를 실시한다. (02)737-0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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