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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자유정책연구원, 한국교회언론회에 공개토론 제안
종교와 시민사회 관계정립 계기 만들자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 한국교회언론회에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개신교가 종교편향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신문광고를 개제한 것과 관련해 종교자유정책연구원(공동대표 박광서, 이하 종자연)은 한국교회언론회(이하 교회언론회)에 공개토론회를 제안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회언론은 “종교단체에 대한 국고지원 내역공개와 철저한 관리, 종교계 친일재산 환수와 같은 것들을 가벼이 넘기기 어렵다…오히려 개신교가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며 정부가 종교편향정책을 시정하라는 내용의 8가지 주장을 11월 4일 일간지 신문광고에 게재했다.

이에 종자연은 11월 9일 성명서를 통해 “교회언론의 이와 같은 주장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상황을 보는 최소한의 균형 있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못 박았다.

종자연은 “개신교가 압도적 비율을 차지하는 많은 종교사립학교에서 여전히 전교생 강제예배 인해 종교 강요와 인권침해 행위가 빈발하고 있다”며 “이러한 개인의 종교자유를 침해하는 현실은 언급하지 않은 채 종교단체의 선교자유만을 옹호하는 주장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또 종자연은 “종교가 시민사회 영역인 만큼 한국종교도 법과 상식의 시민적 잣대로 시민사회의 관계를 정립해야한다”며 교회언론회가 열린 토론의 장에 나오기를 촉구했다.
박선주 기자 | sunjoo0802@naver.com
2009-11-10 오후 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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