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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진(天津)에 북(北) 소림사 중건을 계획중인 소림사(少林寺)가 대만 진출도 고려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외신보도들에 따르면 스융신(釋永信) 소림사 방장은 2010년 상하이엑스포 기간에 소림무슬을 공연하는 계약에 서명하기위해 상하이를 방문한 자리에서 “많은 대만인들이 소림사가 대만에 분사나 소림학원을 설치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불교협회 부회장인 그는 “현재까지 소림사가 추진 중인 수많은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대만 진출은 아직 탐색 중”이라고 말했다. 스융신 방장은 또 “대만과 중국간의 불교 교류가 매우 빈번하다”고 덧붙였다.
소림사는 지난 2월 홍콩 분원을 세우기로 하는 등 사세(寺勢) 확장에 의욕을 보여와 불교 진흥에 힘쓴다는 호평과 함께 지나치게 상업적이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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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는 쿵푸 쇼와 영화제작은 물론 사찰음식과 의약품 판매에 나서 막대한 수입을 올렸다. 또 2010년에 병원을 개업하고 소림사 전통 방식으로 제조한 30여 종의 기능성 차와 음료 시판 사업에도 진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