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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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평화블로거 양성과정 30명 수료
제1기 종교평화블로거, 종교평화전도사로 거듭나



11월 4일 만해 NGO센터에서 열린 ‘제1기 종교평화블로거수료식’에서 손안식 종교평화위원회 공동위원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수료증을 받은 수강생들의 모습.

종교평화위원회(공동위원장 세영, 손안식)와 불교아카데미(원장 박희택)가 종교평화와 종교차별 방지를 위한 ‘종교평화블로거 양성과정’ 수료식을 11월 4일 만해 NGO 센터에서 가졌다. 수료는 30명에게 돌아갔다.

손안식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아셈종교간대화’에서도 종교평화에대한 이야기가 많았다”며 “첫 발걸음이 부담스럽지만 매스미디어의 파급력에 힘입어 종교평화블로거가 활발한 활동으로 종교인권, 종교자유 확산에 힘써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종교평화블로거 손상훈씨는 종교차별 현장을 담은 사진을 소개하며 종교평화 블로거의 정당성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또 손씨는 사찰의 세금문제를 짚어가며 “이런 것을 감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런 것들이 예방주사가 돼야한다”는 자성의 소리도 있었다.
종교평화블로거 양성교육을 수강한 30명의 불자들은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제작한 블로그에 일기 칼럼 기사 등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인 커뮤니티까지 다양한 형태를 취하는 일종의 1인 미디어 활동을 전해한다.

손상훈씨가 자신의 블로거를 소개하고 있다.

교육을 주관한 종교평화위원회와 불교아카데미 측은 “종교 차별에 대한 기존 언론의 보도태도는 조심스러워 블로그를 통해 종교차별 근절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불교와 세상이 만나는 불교온라인 네트워크 활동이 결국 불교계의 ‘디지털 인맥’을 형성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종교평화위원회(공동위원장 세영, 손안식)와 종교자자유정책연구원(공동대표 박광서, 길희성 )은 11월 15일 까지 ‘제1기 종교평화 블로그’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글, 사진, 동영상, 그림, 카툰 부문이다. 활동내용은 부분별 콘텐츠 기사 자체 제작으로 종교편향 사례를 바로잡고 종교평화에 기여하는 활동을 할 방침이다.

선발된 기자들은 소정의 활동비와 기사 채택시 원고료가 지급되고, 활동기간 중 90%이상의 출석률 보이는 참여인에게 활동증명서가 발급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 우수활동 기자 선정되시 포상이 주어지고, 종교평화 관련 행사 및 활동참여 기회 제공을 한다. 지원방법은 지원서 작성 후 이메일 bsr@buddha21.org로 접수가능하다. (02)2278-1141
박선주 기자 |
2009-11-06 오후 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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