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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교육원장에 현응 스님(전 해인사 주지)이 선출됐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11월 5일 제182회 정기중앙종회를 열고 조계종 교육원장에 현응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현응 스님은 경남 창원에서 출생해 1971년 해인사 홍제암 종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72년 해인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74년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해인강원을 졸업한 뒤 봉암사, 해인사, 내소사 등 선원과 토굴에서 수행정진했다.
해인강원 강사를 역임했고, 1994년 조계종 개혁회의 기획조정실장, 총무원 기획실장, 12대 13대 14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해인사승가대학 교수, 학감, 대승불교승가회와 선우도량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 조계종 환경위원회 부위원장, 국립공원위원회 위원, 불교신문사 사장, 해인사 주지 등을 지냈다.
한편 이날 중앙종회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임명한 호법부장 덕문 스님에 대해서도 만장일치로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