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창작공연, 퍼포먼스,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로 펼쳐지는 남양주 봉인사의 한길예술제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21세기를 이끌어갈 젊은 예술인들을 발굴해 육성시키고자 마련된 봉인사 제10회 한길예술제는 11월 14일 지난해까지 수상권에 들었던 팀들을 초청해 열린다.
이번 한길예술제는 ‘세상에 하나됨으로’라는 주제로 초심, 정진, 공명 마당으로 진행된다. 초심마당은 개막공연을 통해 한길예술제의 흥을 살리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정진마당은 과거 수상 팀들이 참가해 젊음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창작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공명마당은 참가자와 관객 심사위원이 모두 심사에 참가하는 삼원 삼색 심사제를 열어 작품성과 예술성에 대해 평가하고 진선미를 선발한다.
봉인사 주지 적경 스님은 “한길예술제는 모든 자유와 표현을 허용하는 자리로서, 종교를 떠나 모든 예술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예술적으로 성숙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자유와 열정을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만든 이, 하는 이, 보는 이가 모든 즐거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댄스팀 리버스쿠르의 공연과 홍은채 예술단의 신명, 허유진과 풍명, 최진숙의 명창 공연등 화려한 초청무대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여서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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