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조계종 총무원 인수위원장 영담 스님. 현불DB.

제33대 조계종 총무원 인수위원회(위원장 영담)는 10월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장에서 2차회의를 결고 인수업무를 마무리했다.

이날 인수위 회의에는 제33대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인수위원장 영담 스님 등 인수위 스님, 32대 집행부 교역직 스님, 종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당초 32대 집행부는 프리젠테이션 등을 비롯한 인수자료를 준비했으나 이날 회의는 문서 대체로 업무보고를 받는 선에 마무리됐다.
이날 회의에서 자승 스님은 “인수인계 자료를 준비하느라 노고가 많다”며 32대 집행부에 감사를 표하며 “인수인계 사전작업을 마무리 하고 30일 지관 스님과 인수인계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33대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임기는 10월 30일부터로 취임식은 11월 5일 1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