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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함께한 조계종의 4년’이란 제목의 이번 성과자료집은 총 227쪽 분량에 2005년 10월부터 2009년 10월까지의 사업 내용을 담고 있다.
편집위원회에는 32대 집행부 국팀장 급 스님ㆍ실무진이 참여했으며 집행부 부ㆍ실장 스님들은 감수 형식으로 참여했다.
성과자료집은 △조계종 표준금강경 편찬 △결계 포살 시행 △포교역량확대 △전법회관 등 불교중흥기반 구축 등 10개분야에 대한 집행과정과 평가가 실려있다.
32대 집행부는 핵심사업 총괄에서 “‘대중원융 살림’을 위해서 교구 종무행정 지원과 사찰 부동산 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일정 성과를 냈으나 일부 사업은 다소 미진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자료집은 향후 과제 또한 담고 있다. 32대 집행부는 “종단이 해야할 사명과 필요한 기반은 무엇이며 어떤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가 필요하다”며 △결계 포살의 지속 추진 △승가복지제도 마련 △해외특별교구 설치 △승가재교육프로그램 개발 △포교 종책개발 △불교문화콘텐츠 개발 △종단 재정기반 확대 △신도시 포교 거점 도량 확보 및 프로그램 센터 운영 등 과제를 제시했다.
기획실장 장적 스님은 “아직 종단에는 정식 인수위가 꾸려져 종단 업무가 이행되는데 체계화가 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 이번 발간 성과자료집으로 32대 집행부가 진행했던 모든 사업을 돌아보고 향후 종단의 과제를 짚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과자료집은 전국 종단 각 기관 및 주요부처, 인사에 2500부가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