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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회장은 축사에서 "종단의 미래를 위하여 핵심신도의 양성과 신도조직의 활성화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축사
자승스님께서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으로 당선되신 것에 대하여 먼저 조계종 신도를 대표하여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종단은 물론이거니와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금번 총무원장 선거는 과거 선거에서 나타났던 시시비비 등의 구태를 탈피하고 종단과 종도들이 하나가 되어 화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중앙신도회를 비롯한 신도대중은 앞으로도 삼보를 호지한 신심과 열정으로 삼보 외호에 앞장서서 신도의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신도회장으로서 이 자리를 빌어 꼭 요청드리고 싶은 말씀은, 종단의 미래를 위하여 핵심신도의 양성과 신도조직의 활성화에 힘써 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우리 종단에 종사하시는 분은 누구나 주지하다시피 현재 교구 및 사찰의 신도회와 단체들이 이웃종교에 비하여 아직도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부디 총무원장스님의 많은 관심과 종책으로써의 반영을 요청드립니다.
다시 한 번 당선되신 스님의 덕화에 공경의 예를 올리며, 총무원장스님을 중심으로 종단이 더욱 안정되고 화합 발전하며 하시는 일마다 건승하시길 삼보전에 두손모아 삼가 발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불기 2553(2009)년 10월 22일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명원 김의정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