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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불교농어촌돕기운동본부, ‘고향사랑 녹색체험’ 제시
사찰과 농어촌 상생 모색하는 농어촌체험 새 모텔



범불교농어촌돕기운동본부는 농촌을 돕기위해 ‘고향사랑 녹색체험’을 진행하고있다.

범불교농어촌돕기운동본부(사무국장 최덕주, 이하 범불농)에서 진행하고 있는 ‘고향사랑 녹색체험’이 화제다. 관광지와 농어촌을 연계한 체험여행이 제시된 적은 있었으나, 사찰과 농어촌체험이 연계된 것은 처음이다.

‘고향사랑 녹색체험’은 지난 8월 1일 충북괴산군 비학봉 마을에서 옥수수체험 행사와 각연사 방문을 시작으로 9월 20일에는 충북영동 모치마을에서 포도수확체험 및 영국사를 방문한데 이어 지난 10월 17일에는 사과와 부석사로 유명한 경북 영주로 사과수확체험을 다녀왔다.

최덕주 사무국장은 “많은 도시 불자들이 매달 전국에 있는 사찰에 성지순례를 떠나고 있는데 유명사찰들은 대부분 농어촌지역에 자리잡고 있다”며 “불자들이 사찰순례도 하고 농어촌 체험도 하며 농수산물을 구매해 농어촌에도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정신씨(53세)는“사찰순례와 소수서원, 선비촌 견학도 하고 사과따기체험, 농산물 구매 등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범불농의 다음 체험지는 갯벌체험과 젓갈구매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서해안으로 오는 11월 7일 떠날 예정이다. (02)3270-3351
박선주 기자 | zoo211@buddapia.com
2009-10-20 오후 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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