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건강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이 마련됐다.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가섭)는 10월 19~21일 센터 내 3층 강당과 중앙공원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 및 건강관리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건강강좌 뿐 아니라 신체측정, 기초건강검사, 발마사지, 레크레이션, 건강음식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가섭 스님은 “어르신들의 건강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건강캠페인’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에 대해 올바로 알고 노년기 건강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서울노인복지센터는 10월 22~23일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에서 ‘2009 사死축제 사는기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한 어르신들이 자신의 지나온 삶을 성찰하고, 아름다운 생과 사를 준비하는 시간들로 마련됐다.

‘사死축제’는 개인의 삶을 돌아보는 생애이야기와 노년기의 고민을 나누는 ‘인생사랑방’, 행복한 노후의 삶을 준비하는 ‘고민타파 난장’및 세계장례문화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또 이번 축제의 마지막 체험코너인 ‘임종준비체험관’에서는 임종준비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입관체험, 영상유언, 영정사진 촬영 등이 진행된다.

‘사死축제’는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임종준비체험관은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02)723-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