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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암사 국제선센터 가시화...수불스님 종정 표창
지관 스님, 19일 부지매입 기여 수불 스님 치하...문경시장에 총무원장 표창


지관 스님으로부터 종정 표창을 받는 수불 스님(오른쪽).

봉암사 일대에 들어서는 국제선센터 건립이 가시화 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은 10월 19일 오후 3시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과 신현국 문경시장에게 종정 표창과 총무원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수불 스님의 이번 표창 수여는 국제선센터 부지매입대금 희사로 인한 것으로 수불 스님은 매입가인 9억 7600여만원을 조건없이 전액 기부했다.

또 신현국 문경 시장은 봉암사 국제선센터 건립을 위해 봉암사 17필지 지적을 정리해 건축물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18개 건물을 양성화하고, 종교용지로 전환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봉암사 측은 수불 스님과 신현국 시장 등 불자들의 도움으로 지난 9월 26일 부로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일대 석탄공사 부지 33만 8000여 평을 매입 완료해 국제선센터 건립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관 스님으로부터 총무원장 표창을 받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문경 지역과 봉암사는 산세가 뛰어나 나옹 선사 등 역대 고승이 많이 배출된 곳”이라며 “종립선원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수불 스님은 “모두 안국선원 신도회와 신도 개개인이 뜻을 한데 모은 덕분”이라며 “간화선 등 선 문화 보급 및 진작에 더욱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

신현국 문경 시장도 “석탄 활황기 이후 문경은 침체기를 겪었지만 최근 봉암사 등으로 인해 새제에만 500만명이 찾는 등 발전 가능성이 무르익고 있다”며 “향후 문경지역 사찰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는 봉암사 주지 원타 스님과 안국선원 신도회 임원, 문경시군청 임직원이 함께했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9-10-19 오후 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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