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은 제24대 총무원 신임집행부 출범을 기해 각급기관장과 총무원 실ㆍ부장 인사를 10월 15일 단행했다.

공석이었던 기관장인 중앙초심원장에는 경담 스님, 중앙초심원 부원장 성률 스님, 중앙호법위원장 원묵 스님이 임명됐다.

이어 총무원 실ㆍ부장에는 교무기획실장 원명 스님, 재정지원실장 월담 스님, 교류협력실장 능해 스님, 문화종무특보 법현 스님, 교무부장 지해 스님, 재무부장 법경 스님, 기획부장 법운 스님, 사회부장 고담 스님, 문화부장 지허 스님, 규정부장 구산 스님, 교임부장 경보 스님, 종무위원 완월 스님, 종무위원 상하 스님, 무위 스님이 각기 임명됐다.

이밖에 종무기관 부서장으로 중앙홍보원 홍보부장 혜철 스님, 중앙포교원 포교부장 원오 스님도 임명됐다.

총무원장 인공 스님은 15일 전통문화전승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임명식에서 “실무역량과 애종심, 종단 내 위치 등을 고려하고, 지역별 균형과 형평에 맞게 전국 종무원 추천을 반영했다”며 “집행부가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갔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견마지로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