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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16일 열린 불광출판사 창립 30주년 기념법회에서 축하 떡을 자르는 불교출판계 인사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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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출판사 창립 30주년 및 월간 <불광> 35주년을 기념하고 사무실 이전을 축하하는 법회가 서울 견지동 불광출판사에서 열렸다.
이날 불광사 회주 지홍 스님(불교출판문화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광덕 큰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출판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칠 수 있었던 것은 필자와 애독자를 비롯해 성원해 주신 사부대중의 사랑으로 가능했다”며 “앞으로 어린이ㆍ청소년 도서와 인문ㆍIT분야에도 좋은 책을 내겠다”고 밝혔다.
前 불교출판문화협회장 원택 스님은 “불광출판사가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 불교출판문화협회를 이끌게 되어 든든하다”면서 “조계종 불교전문서점 개점을 계기로 불교출판계가 협조를 잘 해서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자”고 축사했다.
불교문화사업단장 종훈 스님도 축사를 통해 “가장 수승한 보시인 법보시를 30년이나 할 수 있었던 것은 광덕 큰스님의 원력이 아니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라며 “큰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불교출판 활성화에 더욱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날 법회에는 前 불교출판문화협회장 원택 스님, 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장 종훈 스님, 중앙종회의원 상훈 스님,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 현각 스님, 솔바람출판사 대표 동출 스님, 청량사 주지 지현 스님, 불광법회 이형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해 2월 월간지 ‘불광’이 지령 400호를 돌파한데 이어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은 불광출판사는 30년간 펴낸 책이 단행본만 280여종, 총 450만부 정도가 판매됐다. 2008년 불교계 출판 매출 1위, 2009년 현재 불교계 출판사 중 최다 단행본 발행이란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