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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불교전문서점 템플스테이센터에 개점
불교문화사업단, 홈페이지 개설ㆍ이벤트도 추진...문서포교 새 전기



조계종 불교전문서점에서 불서를 살펴보는 지관스님(왼쪽)과 김충용 종로구청장 등 불교계 내외 인사들.

2004년 문을 닫은 ‘책방 여시아문’의 뒤를 이어, 2만 여권의 불서와 음반 등을 갖춘 대형(360여㎡) 불교전문서점이 조계사 맞은 편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지하 1층에 들어섰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은 10월 15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불교출판문화협회장 지홍 스님을 비롯한 불교출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계종 불교전문서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불교전문서점 개점을 기념하는 테이프 컷팅 장면.

개관식에서 지관 스님은 “불교 포교는 경전과 스님, 불상이 갖춰져야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라며 “오늘 서점 개점을 계기로 교학을 장려하고 문서포교를 활성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격려사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이어 지홍 스님은 “출판문화사업은 시장의 원리가 아닌 문화포교의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종단의 배려로 출판계의 숙원사업이 이뤄진만큼 양질의 불서를 출판하겠다”고 말했다.

종훈 스님은 “향후 서점 운영과 관련한 조계종 종령에 규정을 만들어 안정적 운영체계를 갖추겠다”며 “홈페이지 구축, 각종 이벤트 행사 등을 통해 불자들이 불서를 많이 읽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사하는 불교출판문화협회장 지홍 스님.

인사말 하는 불교문화사업단장 종훈 스님.


불교출판계는 대형 불교서점의 개점으로 불서 출판 및 유통의 활성화로 포교의 새 전기를 마련했다며 반기고 있다.
김성우 기자 | buddhapia5@buddhapia.com
2009-10-16 오후 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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