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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스님 “나눠먹기식 선거 옳지 않아”
총무원장 후보 3번 대우 스님, 기자회견에서 현 선거구도 비판




제33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 기호 3번 대우 스님이 10월 14일 서울 미얀마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3대 선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대우 스님은 이날 “도덕적 정신적으로 신뢰받는 교단을 만들고자 33대 총무원장에 입후보 하게 됐다”며 종무행정, 교육포교, 재정, 인사, 사회 등 5개분야에 종책을 제시했다.

스님은 기자회견에서 “각 후보는 신상에 결격사유가 있다면 자진 참회하고 입후보하지 않아야 한다”며 “나눠먹기로 선택권을 훔치는 조직은 도덕 집단을 도둑집단으로 만드는 원인 제공자”라고 비판했다.

스님은 “선관위는 후보자 자격 및 도덕성을 공개 검증해야 하며 종책 토론회 등 검증을 3회이상 열어야 한다”고 촉구하며 각 후보자에게도 “선관위에 사유재산과 소유물 일체를 신고토록 하자”고 제안했다.

대우 스님은 이날 향후 선거활동에 대해 “한쪽으로 몰리는 나눠먹기식 선거구도는 안된다는 뜻을 함게하는 분들과 같이 하고 있다”며 ““15일 선관위 후보 심사 이후 본격적으로 선거인단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우 스님은 각 후보들에게 화합 측면에서 1994년 개혁 당시 징계 당한 스님들에 대한 사면을 실시하는 서약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9-10-14 오후 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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