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유식학자 다케무라 마키오 총장(日 동양대)의 특강이 열린다.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원장 박인성)은 10월 23일 오후 3시 문화관 초허당 세미나실에서 2009 세계석학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행사에서 다케무라 총장은 ‘<성유식론>의 연기사상’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에서 다케무라 마키오 총장은 세친(400~480)의 <유식삼십송> 제18게송 을 근거로 오직 마음만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유식의 입장과 연기설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에서 규명할 예정이다.
한편, 타케무라 마키오 교수는 동경대 인도철학불교학 박사로, 일본인도학불교학회상(1984), 일본종교학회상(1986), 나카무라하지메동방학술상(2007), 이노우에엔료상(2008)을 수상한 일본의 대표적인 불교학자다. <유식삼성설의 연구> <유식의 탐구> 등 유식학 논서를 비롯해 <입문 철학으로서의 불교> 등 다수의 불교 관련 저서와 논문이 있다.